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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속 원활히 진행, 전문의 1차 필기시험

긴장감 속 원활히 진행
전문의 1차 필기시험

  

제4회 치과의사전문의 1차 필기시험이 100% 응시율 속에 원활하게 진행된 가운데 첫 구강병리과 전문의가 배출 될 수 있을지 치과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성수동 소재 경일 중학교에서 실시된 1차 필기시험에는 총 291명 전원의 응시생들이 이른 시간부터 나와 지금까지 공부했던 부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전 10시부터 총 14개 시험장으로 나뉘어 2시간 동안 일제히 치러졌다.


각 과목별 응시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구강악안면외과 77명(지난해 탈락자 11명 포함)을 비롯해 ▲보철과 54명(지난해 탈락자 2명 포함) ▲교정과 50명 ▲소아치과 24명 ▲치주과 38명 ▲치과 보존과 39명 ▲구강내과 5명 ▲방사선과 2명 ▲구강병리과 2명 등이다. 지난해까지 전문의 응시생이 없었던 구강병리과는 올해 2명이 전문의 취득의 첫 관문인 1차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응시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동안 시험 본부에서는 만일에 일어날 사고에 대비해 시험장에 경찰 등을 배치하고 시험운영요원들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는 등 2시간 동안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또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시험문항을 출제한 출제위원들은 외부와의 연락을 통제한 채 시험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서울 모처에서 합숙을 하는 등 철저한 보안을 유지했다.


전문의 시험을 총괄 책임지고 있는 김철환 수련고시위원장은 “철통 보안 속에 문제를 출제하고 무난하게 1차 필기시험을 치렀다”면서 “앞으로 필기시험 채점과 2차 실기 시험도 원활하게 치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는 13일(목)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필기시험에 합격한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2차 실기 시험은 오는 20일(목) 같은 장소인 성수동 경일중학교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7일(목) 오전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를 통해 공지된다.


이날 격려차 시험장을 방문한 이수구 협회장은 “바쁜 와중에 양질의 전문의 배출을 위해 노력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전문의 문제가 가시적인 성과가 있도록 치협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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