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련 전공의 1등 영예
원광대 치과병원 ‘전공의 학술대회’
수료를 앞둔 원광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오승환·이하 치과병원) 전공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년간 갈고닦은 학문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5일 병원 3년차 전공의들이 병원 내 다목적 강의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과병원이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원광치의학연구소, 익산시 치과의사협회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보존과, 교정과, 치주과 등이 참여했으며, 교수진과 후배 전공의, 원내생들이 모인 가운데 임상적 가치가 있고 발표자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달랐던 증례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석련 전공의(보존과 3년차)가 ‘The autogenous transplantation of a malpositioned maxillary canine’을 주제로 발표해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다른 전공의들도 저마다의 연구주제를 발표하며 대회에 참가한 교수진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1등을 차지한 이석련 전공의는 “증례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지난 3년간의 수련생활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고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치과병원에서는 매년 전공의 3년차를 대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