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경희치대 교정과 임상교정컨퍼런스 및 신년교례회

전공의 증례발표·힘찬 출발 다짐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주임교수 박영국), 치과병원 교정과(과장 김수정), 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권순용·이하 경교회)는 지난달 2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임상교정 컨퍼런스 및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임상교정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4년간 수련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4명의 전공의들이 증례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원 전공의는 ‘다수의 상실치를 가진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 환자의 악교정 수술 치험례’를 주제로, 이태희 전공의는 ‘Total Retraction을 이용한 상하악 치열관계의 개선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장형준 전공의는 ‘수직적 부조화를 동반한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적 치험례’를 주제로, 황은영 전공의가 ‘양악전돌을 동반한 골격성 Class Ⅱ 부정교합 환자의 설측교정 치험례’를 주제로 증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백재호 원장은 ‘Escape from Conventional Bracket-wire System’을 주제로 전통적인 교정치료 시스템에서 탈피해 백 원장이 직접 개발해 교정시술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교정장치 시스템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임상교정 컨퍼런스에 이어진 경교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는 김일봉 이사장((사)한국치과경영정보협의회), 이기수 명예교수, 정규림 원장(웰 치과의원), 박영국 주임교수, 권순용 경교회 회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한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박영국 주임교수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올해는 교정과가 창설된 지 40주년이 되는 해로 어떤 행복한 씨줄과 반가운 날줄로 한해가 채워질 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 우리의 선, 나눔, 축복이 저주와 독선을 덮고 행복 바이러스로 전염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권순용 회장은 “작년에 가능하면 학술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많이 모이려고 노력했다”며 “올해에는 지부를 많이 만들어서 선후배 동문들과 더욱 많이 교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봉 이사장, 이기수 명예교수, 정규림 원장은 덕담을 통해 동문들의 발전과 행복을 기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