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서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발표회

고난도 치료 새 임상팁 제시

서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과장 김정욱 주임교수)를 수료하는 전공의들이 연구증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소아치과 측은 ‘2011년도 소아치과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발표회’가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치과병원 지하 1층 강의실에서 김진태 명예교수를 비롯 50여명의 공직의 및 개원의로 활동 중인 서울대 소아치과학교실 동문 선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증례발표회에서 김효정 전공의는 modified RPE를 이용한 3급 부정 치료와 매복된 전치, 견치, 소구치, 대구치의 부위별 교정치료, 자가결찰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치료, Valplast를 이용한 보철치료, modified frenectomy에 대한 증례를 보고했다. 

또 전은경 전공의는 횡적확장 및 인위적 치관형성을 통한 구치부 반대교합 치료, 불량한 예후가 예상됐던 미성숙 영구치의 치수치료, 악골 내 매복된 소구치를 성공적으로 맹출시키는 임상팁 등을 발표했다.

정미상 전공의는 치관치근 파절치아의 치료증례, 복합 항생제를 이용한 치근형성술, 교합 발육의 증례, 장애인의 교정치료에 대해, 최은주 전공의는 labiolingual appliance, TTBA, Resin infiltration, frenectomy와 miniscrew를 이용한 교정치료, 영구전치의 심미수복치료 증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소아치과 측은 “4명의 전공의 수료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치료했던 여러 난이도 높은 치료 증례들을 보고하고, 새로운 임상팁을 제안했으며 여러 참석자들과의 열띤 토론과 가르침을 통해 뜻 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