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병원·NHN
치의학정보 공동 활용 협약
국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치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 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과 NHN(주)(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11일 서울대 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치의학정보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치과병원은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자주 검색하는 ‘턱관절질환’, ‘치아교정’, ‘임플랜트’, ‘턱교정술’ ‘치아미백’, ‘스케일링’ 등 주요치과질환에 대한 정보를 비롯, 치과질환 FAQ, Q&A 등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또 치의학 콘텐츠를 네이버 의학정보로 구축, 신뢰도 높은 전문 치아 건강 정보를 국민들이 보다 쉽게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HN 측은 치아 관련 키워드는 하루 15만 건 이상 네이버를 통해 검색될 만큼 구강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지만 해당 정보가 다른 질병에 비해 부족하고, 특히 치과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했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양측은 치의학정보의 활용 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서울대 치과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진료와 무료의치보철사업, 해외의료봉사 등 국민 건강을 위한 공익사업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김명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뢰도 높은 치의학 정보를 국내외에 널리 확산시켜 국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쉽게 습득하고 활용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바지해 양 기관의 노력이 국민구강건강 발전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헌 NHN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치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생활화함으로써 치아건강은 물론 전체적인 삶의 질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