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 GBR 술식 해법 공개
가이스트리히코리아 ‘2011 Geistlich Symposium’

환자 중심의 GBR 술식을 다룬 학술 임상 심포지엄이 지난 20일 열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저명학자 3명이 연자로 참석해 GBR 술식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며 눈길을 끌었다.

(주)가이스트리히코리아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Geistlich Symposium’을 개최했다.

‘환자 만족을 위한 해법! 기초에 충실한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GBR 술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 (주)정산바이오메드에서 올해 1월부터 (주)가이스트리히 코리아로 명칭 및 조직을 재정비한 후 회사 측이 개최한 첫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구 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세계 치주학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헝가리 출신의 이슈트반 어번 박사를 비롯, 허 익 경희대 치전원 교수, 이창진 원장(L&B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참여해 강연에 참석한 임상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과의 토론도 진행하며 환자 만족을 위한 최선의 해법을 고민했다.

미국 로마린다 대학 조교수를 역임한 이슈트반 어번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New Perspectives on Vertical and Horizontal Augmentation with GBR’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강의 후에는 이 같은 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고 자신의 견해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허 익 교수가 ‘Flap designs for simultaneous approach and ridge augmentation’, 이창진 원장이 ‘Implant on Aesthetic area; from treatment planning to definite restoration’에 대해 강연했다.

(주)가이스트리히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GBR 술식에 대한 국내외 연자들의 다양한 임상증례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는 4월중 핸즈온 코스가 준비돼 있으며 이후에도 지역별 세미나를 통해 가이스트리히 코리아의 노하우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