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대상 학술상 장영일 명예교수
신인학술상엔 박주영 연구원 선정
장영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신인학술상은 박주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아생체공학연구실 연구원이 수상하게 됐다.
치협의 역대 학술담당 부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회대상 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여갑)는 지난달 28일 서울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제37회 협회대상 학술상에 장영일 명예교수를, 제30회 신인학술상에 박주영 연구원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3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장영일 명예교수는 서울치대 치과교정과 조교시절부터 35년간 치의학교육과 진료에 평생을 바쳐 종사하며 학술 및 임상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왔다.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를 출간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수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장 명예교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올해의 치과인상, 서울치대 교정학교실 자랑스런 동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말 정년퇴임한 장 명예교수는 치협 학술이사,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전국치과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서울대병원 치과진료부원장,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서울대치과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문의위원회 위원장, 한국지도자 육성 장학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신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주영 연구원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치아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치조골, 치주인대 및 백악질의 재생효과’를 통해 높은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 연구원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연이어 한국줄기세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및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