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초·중·고교생
10명중 4명 ‘충치’
광주지역 초·중·고교생의 40% 가량이 충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광주시교육청가 지난 한 해 동안의 초등학교 1, 4학년 및 중·고교 각 1학년 학생들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력을 교정해야 할 대상 학생은 초등학생 9222명, 중학생 5721명, 고등학생 5465명 등 총 2만408명(24.3%)으로 집계됐다.
특히 치아우식증을 가진 학생의 경우 전체 건강검진 대상 학생인 8만4109명 중 3만3051명(39.3%)으로 이는 지난 2009년 당시 3만2132명보다 919명 늘어난 수치다.
이중 초등학교 1, 4학년은 1만2938명, 중학생은 9661명, 고등학생은 1만452명으로 집계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