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보철 대가 노하우 ‘열강’
심미치과학회 초청 이토·혼다 박사 특별강연회
심미보철 임상의 반세기 노하우를 직접 접해보는 자리가 진행됐다.
(가칭)대한심미치과학회와 S.K.C.D. (Society of Korean Clinical Dentistry)가 일본의 이토 유사쿠, 혼다 마사끼 박사를 초청해 마련한 특별 강연회가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
‘40년 임상의 비법을 풀다’란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회는 심미보철 성공을 위한 임상적 기초를 대주제로 두 일본인 학자가 풀어내는 축적된 임상 팁에 150여명에 이르는 참가자가 귀를 기울였다.
우선 이토 유사쿠 박사는 ‘심미보철의 성공을 위한 생물학적 요구 조건(tissue preparation & teeth preparation)’을 주제로 환자의 교정치료 상태, 치주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진단법 등 성공적 심미 보철물 수복을 위한 기초사항들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또한 혼다 마사끼 박사는 ‘심미보철 치료에서의 구치부의 중요성’을 주제로 치아 구치부가 전치부의 보철물 수복에 미치는 영향 등 치아 전반에 걸친 균형의 중요성을 집중 강조했다.
특히, 두 연자는 풍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대한심미치과학회 관계자는 “두 연자는 대학병원으로부터 환자 의뢰를 받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심미보철 전문가”라며 “치아의 심미적 요소와 함께 잔존 조직의 기능회복과 조직보호 등을 강조하는 등 보철치료의 기본적 측면들을 많이 다뤄 깊이 있는 강의가 됐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