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
‘Best Clinical Award’수상
박재현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11차 미국치과교정학회 테이블 클리닉 심사에서 Best Clinical Award인 ‘Joseph E Johnson Clinical Award’를 수상했다.
박 교수는 ‘3-Dimensional Accuracy of Magnetic Resonance Imaging Images: An in vitro Comparison of Magnetic Resonance Imaging and Cone-Beam Computed Tomography’라는 이 논문에서 MRI를 이용, 측면 방사선 사진을 계발해 연조직과 경조직 landmark를 확인했으며, CBCT와 비교해 linear and angular measurement의 정확성을 확인했다.
또한 MRI와 CBCT의 superimposition을 계발해 두 이미지 상의 정확성을 비교·확인해 치료 전에 CBCT를 찍은 환자의 치료 후 record로 MRI를 촬영이 가능하게 했으며, 두 이미지 상에서 치료 전후의 수치 비교도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박 교수의 이번 논문은 최근 일본에서 쓰나미사태 이후 방사선 노출이 있는 기존의 X-ray를 기피함에 따라 방사선 노출이 없는 MRI를 이용한 연구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연구는 애리조나치대 외래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타이 선생과 공동연구로 이뤄졌다.
박 교수는 지난 2006년 미국치과교정학회 전 미주 수련의 리서치대회에서도 당시 뉴욕치대 교정과 수련의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