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 전액 자비…208명 삶 변화”
청소년 교정치료 지원 사업 4차례 진행
교정학진흥원 5차 봉사자 모집
대한치과교정학진흥원(원장 박영국·이하 진흥원)이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 대한 무료교정치료 사업을 통해 총 208명의 청소년들의 삶을 변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박영국)의 후원아래 지난 2003년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전국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 대한 무료교정치료 사업을 진행해 왔다.
교정치과의사의 대국민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정과 관련된 올바른 치과상식을 갖게 해 교정치과의사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제고에 기여코자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 등 전국에 걸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03년 1차 23명, 2005년 2차 21명, 2009년 3차 55명, 2010년 4차 109명 등 매년 봉사규모가 확대돼 왔다.
올해 서울복지재단, 삼성꿈장학재단 등과 공동 주관하에 5차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문의:02-464-9153). 봉사자들은 전액 자비를 들여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교정치료를 해주게 된다.
박영국 진흥원 원장은 “청소년 교정치료 지원 사업이 치료대상자 및 가족,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교정치과의사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이에 지속사업으로 올해 5차 사업을 진행코자 한다”면서 “대내외에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봉사의 기쁨을 나눌 교정학회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