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알림회’광주 시민 몰렸다
전남대 치전원 구강검진·홍보 등 행사 풍성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은 구강보건의 달과 6월 9일 치아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치과알림회’ 행사를 열어 광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치아 아름다운 미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남대 용봉캠퍼스 후문과 유스퀘어(U-sqaure) 광천터미널 일대에서 치러졌다<사진>.

전남대 치전원 ‘치과알림회’는 3학년 학생들이 주최가 돼 구강검진 및 진료상담 그리고 판넬 전시를 통한 구강 건강증진 계몽 및 홍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 치과를 보다 친숙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전남대 치전원 고유의 행사 브랜드이다.

이번 행사에는 3학년 진료부 학생, 4학년 원내생, 전남대 치과병원 전공의가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아우식, 치주질환 유무 등 구강상태 검진과 교정, 보철 등 치과치료 상담을 진행했다. 또 TBI 시설이 갖춰진 필립스 소닉케어팀 홍보 버스 협찬으로 잇솔질 교육을 실시했고,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치과상식과 치과질환 및 최신 치과치료 방법 등의 건강강좌를 시행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약 30여 개의 판넬, 비디오, 컴퓨터 등 Display 자료를 제작·전시하고 전담 도우미를 상시 배치함으로써 치과를 소개하고 전남대 치전원과 치과병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카메라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환하게 웃는 미소 사진을 촬영, 즉석에서 인화해 주면서 미소 선발 대회를 실시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승재 치과알림회 회장은 “앞으로 뒤를 이어 줄 차기 치과알림회 임원진들이 계속해서 이 행사를 더욱 꽃피워 나가서 일반인들이 올바른 치과 상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희망했다.

김선헌 치전원장은 “학생들의 땀과 창조적 노력이 금번 치과알림회 행사를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이번 행사가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돼 광주 시민들이 치과에 더 친숙해지고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