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원장의 지상강좌

투명교정장치의 치료

연재순서

1. 투명교정장치(Clear Aligner, e-Cligner®)의 소개
2. 투명교정장치(e-Cligner®)의 임상적용(1); Crowding, Spacing의 치료
3. 투명교정장치(e-Cligner®)의 임상적용(2); 심미교정의 치료
4. 투명교정장치(e-Cligner®)의 임상적용(3); 소아환자의 치료
5. 투명교정장치(e-Cligner®)의 임상적용(4); Bracket & wire와 혼합 치료
6. 투명교정장치(e-Cligner®)의 임상적용(5); 보존,보철교정의 치료
7. 투명교정장치(e-Cligner®)의 임상적용(6); Finishing 및 수술교정의 치료
8. 투명교정장치(e-Cligner®)의 임상적용(7); Clinical tips (stripping, 장치의 조정 및 관리등)
9. 투명교정(e-Cligner®) 치험예

3. 투명교정장치(e-Cligner®)의 임상적용(2); 심미교정의 치료

(1) 심미교정

가지런한 치아와 예쁜 미소는 누구에게나 좋은 인상을 준다.
이러한 미소뒤에는 치아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며 이러한 치아의 배열, 각도의 조정을 통하여 비로소 심미적인 미소가 창출되며 잃어버렸던 자신감이 회복된다는 점에서 교정치료는 주목을 받아야 할 것이다.
기능과 심미의 두 마리 토끼는 항상 동행해야만 하는 가에 대한 의문은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온 Controversy의 하나이다.‘가장 기능적인 교합(치열)이 가장 심미적이다’라는 설은 과연 적절한 정의인가.‘가장 기능적인 교합은 가장 건강하게 보인다’가 보다 적당하지 않은 가 생각된다.
미(美)에 대한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최근 미의 척도가 급속히 바뀌는 경향도 없지 않은 데 그렇다면 기능적인 교합의 기준 또한 바뀌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따라서‘가장 기능적인 교합이 가장 심미적이다’는 반드시 따라야 할 정의는 아니라고 하겠다.
교정치료의 목표가 정상교합자의 평균치로 설정하는 것에 대하여는 부정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정상교합자의 평균치는 환자의 상태가 정상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그 치료목표에 평균치를 갖다 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하겠다. 심미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잘 보이지 않는 치아색 장치를 쓰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 결과를 심미적인 기준에서 중시하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심미교정의 목표를 설정하기 위하여는 그 기준(미에 대한 가치관, 철학)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 번호에서는 투명교정장치(e-Clig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