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T-Scan 유저 세미나

풍부한 디지털 교합조정 임상증례 선봬

T-ScanⅢ를 이용한 디지털 교합조정의 풍부한 임상증례를 직접 살펴보고 진화한 교합조정 프로그램을 접해본 자리가 진행됐다.

T-Scan 교합 임상 연구회(회장 정문환)가 주최하고 (주)좋은보코, Tekscan Inc.가 후원한 ‘T-Scan 유저 세미나’가 80여명의 유저 및 일반 개원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서울역사 내에 위치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의원)과 김진환 원장(원데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이번 세미나에서는 턱관절 장애환자 및 보철, 교정, 틀니, 임플랜트 등 각종 치과환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디지털 교합조정법이 소개됐다.

권태훈 원장은 각 치료분야별 환자의 풍부한 임상례를 바탕으로 T-ScanⅢ를 이용한 교합조정이 환자의 안면교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진환 원장은 T-ScanⅢ의 점차 진화하고 있는 교합측정 및 조정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했다.

T-ScanⅢ는 컴퓨터를 통해 수많은 교합점들의 접촉 시간과 교합점들의 교합력량을 비교해줌으로써 교합지만으로 찾을 수 없었던 간섭점을 찾게 해 준다.

특히, 최근에는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로 어느 치아가 교합조정을 해야 하는지 자동으로 알려주는 ‘Force Outliers Table’ 기능이 추가 됐으며, 치아 접촉 센서도 업그레이드 돼 보다 신속한 교합측정과 조정을 가능케 하고 있다.

현재 T-Scan 교합 임상 연구회 측은 2~3개월에 한번 유저 세미나를 개최해 디지털 교합측정의 편리성을 지속적으로 개원가에 알리고 있으며, 제품을 판매하는 좋은보코 측은 김진환 원장이 지도하는 핸즈온 코스도 운영하고 있다.

김진환 원장은 “모든 치과치료의 정점은 결국 교합이라고 생각한다. T-ScanⅢ는 임상경험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정확한 교합조정능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