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학술대회(25일)
구순구개열 환자 성장·발육치료 조명
지난해 6월 제6차 국제구순구개열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신효근)가 오는 25일 ‘Growth and Development of Cleft Patients’를 주제로 제15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의사와 언어치료사 등 13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학술대회는 서울대치과병원 지하강의실에서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강연, 언어치료 특강, 심포지엄 순으로 하루종일 진행된다.
특별강연에는 미키히코 코고 오사카대학 구강외과 교수가 ‘Muscle reconstrution at two stage palatal closure’을 주제로, 케이지 모리야마 동경의과치과대학 악안면교정과 교수가 교정분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코고 교수는 20여년에 걸친 자신의 치료경험을, 모리야마 교수는 교정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강연에 이어 대구대학교 김화수 교수가 ‘구개열 아동의 부모 교육’을 주제로 언어치료 강연이 마련돼 있다.
오후에는 ‘구순구개열 환자의 성장과 발달’을 주제로 황순정 서울대 교수, 미키히코 코고 교수, 박효상 경북대 교수, 케이지 모리야마 교수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구연 11개, 포스터 전시 11개 등이 마련돼 있으며, 폐회식에서 이 부문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김석민 학술이사는 “어려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구순구개열 환자의 성장과 발육 치료를 주제로 경험이 풍부한 2명의 일본 교수들의 특강과 심포지엄, 언어치료 특강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며 “선천성기형에 대한 유일한 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8일까지로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언어치료사들도 참석한다. 문의 : 02-2072-0213(김석민 학술이사)
한편 이날 점심시간에는 정기총회가 개최돼 신효근 회장에 이어 앞으로 2년동안 학회를 이끌어갈 새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