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가칭)대한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임시총회
심미치료 ‘통합치과학적’접근 ‘성공’
심미치의학의 시크릿 가든이 밝혀졌다.
(가칭)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명진)는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우이형)과 공동으로 지난 11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11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류재준) 및 임시총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Secret Garden in Esthetic Dentistry’를 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Double Major를 전공한 연자를 초청해 치주-보철과 교정-보철을 이용한 심미치료에 대해 통합치과학적(interdisciplinary)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주요 테마는 ▲치주보철 ▲교정보철 ▲Full Zirconia로,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 치과의원)은 ‘교정-보철을 이용한 심미치료의 완성’을 주제로, 김우현 원장(연수서울 치과의원)은 ‘치주-보철을 이용한 심미치료의 완성’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또 김형섭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Full Zirconia 보철 성공을 위한 임상 팁’을 주제로, 성무경 원장(목동부부 치과의원)이 ‘Full Zirconia 보철의 임상 결과’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명진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맞아 더욱 흥미 있고 심도 있는 강의를 준비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에는 Double Major를 전공한 연자를 모시고 통합치과학적(interdisciplinary)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학회에서는 새로운 연자를 발굴해 등장시키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덴트포토의 익명게시판에서 ‘레퍼런스’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김우현 원장이 공적인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이면서 “앞으로 연수회를 강화해 회원들의 임상적 실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문환 부회장 차기 회장 선출
학술대회 후에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정문환 학회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인터뷰 오른쪽 참조>.
김명진 회장은 “지난해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차기 회장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학회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학회장으로서 미리 준비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처음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