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대한턱교정연구회 정기학술대회·정기총회
(가칭)대한턱교정수술학회로 명칭 변경
신임회장에 백승진 원장
대한턱교정연구회의 명칭이 ‘(가칭)대한턱교정수술학회(KAOOS)’로 변경됐다.
또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2대 수장에 백승진 원장(예미안치과의원)이 선임됐다.
대한턱교정연구회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1년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명칭 변경에 대한 정관개정안 및 임원개선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부회장에는 여환호 원장(ENE치과의원)과 김태우 교수(서울치대)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박영국 교수(경희치대), 임창준 원장(ENE치과의원)이 유임됐다.
한편 이날 총회전에 열린 학술대회는 ‘개방교합의 수술교정 vs 비수술 치료’를 주제로 골격성 개방교합이 어느 정도까지 교정치료로 가능한지 또한 어느 정도에서 수술이 꼭 필요한지와 더불어 각 치료법에 따른 재발의 경향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정리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규림 교수(아주대)와 이백수 교수(경희대)는 ‘Anterior open bite에 있어서 치아교정만의 치료와 교정-외과 치료의 구분과 치료방법’을 주제로 각각 교정의사와 구강외과 의사의 입장에서 강의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최근 연구결과 open bite 수술 환자의 20~25%는 재발이 되며 그 원인이 혀 위치와 구 호흡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수술 및 교정 치료에 앞서 환자에게 이 같은 부분을 사전에 주지시켜야 하며 또한 해당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처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 김창수 교수(삼성의료원)는 ‘하악전돌 개방교합의 수술교정’, 경승현 원장(삼성블루치과의원)은 ‘골격정 개방교합의 교정적 접근과 그 재발경향’, 김기정 원장(위즈치과의원)은 ‘IVRO 수술법을 이용한 개방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는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들의 임상증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포스터 심사가 이뤄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