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발’모아 불법네트워크 척결 한 몫
객관적 논거 제시·자료 활용 제공 역할 도모키로
본지 칼럼 및 시론 집필진 간담회
치협이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가운데 본지 집필진들도 이들을 척결하는데 ‘글발’을 모으기로 했다.
본지는 지난 9일 서울역 이즈미에서 칼럼 및 시론의 집필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거론돼 집필진들도 불법네트워크와의 전면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본지의 칼럼이 불법네트워크치과를 척결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불법네트워크치과의 문제점들에 대해 객관적인 논거를 제시해 정책 입안자나 국가기관, 환자들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명사시선’ 칼럼을 집필하는 임철중 전 대의원총회 의장, 양영태 전 공보이사가 참석했으며, 시론 집필진인 정재영 치과의사문인회 회장, 허 택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오성진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장, 박용호 전 강서구 회장 등 내로라하는 집필진 등 15명이 참석해 고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집필진 간담회가 체계적으로 정례화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아울러 본지의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취재를 위한 다양한 소재도 제시됐다.
최남섭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집행부가 출범한 지 두 달 남짓 됐다”며 “집행부는 가장 시급한 문제인 동네치과 살리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오피니언 리더이기에 회무에 많은 충고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석 공보이사는 “집필진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회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치의신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