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학회 애로사항 토로”
치의학회, 가칭학회장과 간담회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가 지난달에 이어 가칭학회들의 학술활동과 애로사항 등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의학회는 지난 8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가칭학회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회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의학회에서 김경욱 회장을 비롯해 김철환 학술이사가 참석했으며, 가칭학회에서는 홍윤기 (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 회장, 서봉직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 신승철 (가칭)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도 지난달에 이어 참석한 가칭학회장들은 치협 인준 학회가 되지 못한데 따른 각종 애로사항들에 대해 토로하며 학회인준 기준에 대한 완화를 건의했다.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학술대회 지원 절차 및 의약품 및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에 따른 학술대회 인정 규정(안) 마련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경욱 치의학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에 참석하지 못한 가칭학회들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칭학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가진 간담회에서는 최진영 (가칭)대한턱얼굴미용치료학회장, 김명진 (가칭)대한심미치과학회장, 민원기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장, 오태석 (가칭)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