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위한 소통 시간 가져
2011 연세치대 하계 전체교수세미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호근) 교수들이 현대사회 소통의 문제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 한편, 대학의 새로운 교육체계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치대 교수일동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속초 파인리즈리조트에서 ‘창조를 위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하계 전체교수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용학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을 초청해 ‘네트워킹을 통한 창조적 파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연은 네트워크의 속성과 효과, 네트워킹이 현대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특강에 이어서는 치의예과 교육과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대학 장기발전계획 및 구성원 간 소통방안, 치과대학병원 장기발전방향, 교과과정, 원내생교육방안, 연구활성화, 대학원 교육의 국제화 등 6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지난 2010학년도 우수업적교수 시상도 함께 진행돼 연구부문에서는 김 진 구강병리학교실 교수, 김창성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수상했다. 진료부문에서는 박영철 교정과학교실 교수, 정영수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수상했으며, 학생강의평가에 의한 우수강좌상에는 1학년 약리학의 서정택 교수, 2학년 구강악안면질환학의 육종인 교수, 구강악안면외과학I의 이상휘 교수, 3학년 감염관리학의 정일영 교수가 선정돼 수상했다. 

한편, 치과대학 교수평의회 임원선출이 진행돼 신임의장으로 김광만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교수가 2년 임기로 선출됐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