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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불사업 교류 - 일본 충치예방불소추진회의, 한국 견학 방문

한·일 수불사업 교류
일본 충치예방불소추진회의, 한국 견학 방문


비영리 법인인 일본 충치예방불소추진회의가 우리나라의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 견학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야마우치 아키오 일본 충치예방불소추진회의 부회장을 단장으로한 일본 견학단은 니혼대학교 마츠토치과대학 예방치과학강좌 코바야시 세이고 주임교수, 대학원생 3인(치과의사 1인, 치과위생사 2인), 6명의 개원치과의사, 치과대학 학생 1인 등 11명으로 구성됐다<사진>.


방문단 가운데는 야마나시현 치과의사회장이면서 야마나시현 주오시의회 의원인 이치노세 아키라 선생도 포함돼 있었다.


방문단은 지난달 29일 김진범 부산대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의 안내로 수불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김해시 명동정수장과 창원시 대산정수장을 견학한 뒤 창원시 창원보건소에서 구강보건사업에 관해 토의했다.


이어 코바야시 세이고 주임교수와 대학원생 3인, 치과대학생 1인은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대치전원을 방문해 치전원 학생들과 치과의사의 임무, 수불사업에 대한 견해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권양옥 부산시치과위생사회 회장, 부산과 울산의 치과위생과 교수들과 일본과 한국의 치과위생사들의 교육제도와 활약상에 대해 토론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2월 현재 일본 치과위생사명부에 등록된 회원수는 22만8147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90.7%가 진료소에 취업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시도 보건위생과에 해당하는 시정촌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가 615명, 시군구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해당하는 시정촌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는 615명이었다.


또한 일본 치과전문학회가 인정하는 전문인정 치과위생사제도가 있어 일본치주질환학회, 일본구강임플랜트학회, 일본심미치과학회, 일본성인교정치과학회가 인정하는 치과위생사와 일본치과심미학회가 인정하는 화이트닝 코디네이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과위생사로 5년이상 실무경험이 있으면 간병지원전문원(케어 매니저)의 수험자격을 얻을 수 있는 것도 특이하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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