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기업 치과기자재 전시 15%‘최다’
27~28일 코엑스서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연합 소속 치과 기자재 업체들의 선진기술을 한자리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한-EU기업간의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1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 주최로 올해 3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EU 16개국 38개 기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참가 EU기업 중 치과 기자재 분야 기업이 15%에 해당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관심을 가져 볼만 한다.
구체적으로는 치과기공소용 마이크로모터 핸드피스, 치과용 밀링 머신, 치과용 카피 밀링 머신, 모형 제작사인 ▲독일의 게로쉐익 덴탈(Georg Schick Dental), 치과용 임플랜트 관련 제품 제조 기업인 ▲독일의 스테코 시스템 테크닉(Steco-System-Technik GmbH & Co.KG)등이 참여한다.
또 치과의학 및 치기공과용 분석도구, 치주질환 및 치과교정용 도구, 일회용 치과도구 등 치과용 제품 생산 기업인 ▲이탈리아의 아사 덴탈(Asa Dental SPA), 아크릴 레진 및 복합 소재로 제작되는 합성 치아, 관교의치 및 가공의치 제작용 자재, 치과 보철물용 아크릴 레진, 기공소용 장비, 치과용 인상재 제품을 취급하는 ▲이탈리아의 메이저 프로도티 덴타리(Major Prodotti Dentari S.p.A.)가 방한한다.
외과, 치과 및 수의과 기구 제품 생산 및 공급을 하는 ▲폴란드 치파(Chifa Sp. z o.o.), 치과 기공소 및 실무용 기자재, 치과 수술용 부속물 및 장비 생산업체인 슬로베니아의 ▲인터덴트(INTERDENT d.o.o.)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헬스케어, 의료 관련 장비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장비 업체 등도 대거 참여한다.
방한한 유럽 기업들은 전시상담회는 물론 방한 일정 동안 한국의 의료 현장을 견학하고 관련 세미나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eu-gateway.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