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도 교수 열정 강의 기대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창립 40주년 학술대회 (29·30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 이하 대여치)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여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이틀간에 걸쳐 인터콘티넨탈호텔과 삼성의료원에서 나눠 진행된다.
첫날 학술대회는 ‘실전 교정-임상에 바로 적용하기’를 주제로 인터콘티넨탈호텔 지하 1층 로즈룸에서 열린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에 이어 전윤식 이화여대 교정과 교수가 ‘츄잉껌의 저작압은?’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동경 치과교정 곤도덴탈오피스에 근무하고 있는 곤도 에츠코 교수가 ‘Muscle Wins!’을 주제로 30~40년이 넘는 풍부한 자료를 통해 각 단계별로 장기적인 치료경과를 보여주는 열정적인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곤도 교수는 지난 6월 16일 열린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백승진)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초청돼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곤도 교수에 이어 배기선 원장이 ‘상하 6전치 배열을 위한 보이지 않는 교정 치료’를 주제로한 강연이 있은 뒤 저녁식사가 준비돼 있다.
저녁식사에 이어 김수정 경희대 치전원 교정과 교수가 ‘수면무호흡과 교정치료’를 주제로한 강연이 있은 뒤 경품추첨 및 폐회식이 열린다.
둘째날 학술대회는 장소를 삼성의료원 암센터 중강의장으로 옮겨 곤도 에츠코 교수의 특별강연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곤도 교수는 강연에 이어 핸즈온도 진행할 계획이다.
곤도 교수는 ‘Muscle Wins!-기능의 건전화를 위한 교합의 개선과 그 치료 효과’를 주제로 자신이 지난 1965년도에 치료했던 환자 케이스 등 40년이 넘은 다양한 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정원 학술이사는 “대여치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양일간에 걸쳐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특히 곤도 교수의 강연은 국내에서 듣기 쉽지않다. 교정진료를 하지않는 분들에게는 진료와 진단의 폭과 안목을 더 키워 주고, 교정치과의사들에게는 교정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첫날과 둘째날 강연을 별도로 등록해 들을 수 있으며, 양일간 등록시 오는 27일까지 등록할 경우 등록비는 12만원이다. 등록은 대여치 홈페이지(www.kwda.org)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여자치과의사들 뿐만 아니라 남자치과의사도 얼마든지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 031-905-2882(최정원 학술이사)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