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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치과그룹 첫 학술대회

‘고객과 소통’ 연구의 장 발전 기대

이즈치과그룹(대표원장 이두희)이 지난 9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첫 학술대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외쳤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강남이즈치과, 청주이즈치과 등 14개 네트워크 관계자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행복한 고객을 위하여’라는 주제를 놓고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한편 진료실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도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연자로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참석해 ‘하모니’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6명의 내부 연자가 전문가 못지않은 열정적인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내부 연자로 이교정 실장(청주 이즈치과)이 ‘Yes, It Is’를 주제로, 손인옥 실장(당진 이즈치과)이 ‘Trace of Passion’을 주제로, 김미숙 부장(강남 이즈치과)이 ‘나는 치과人이다’를 주제로, 김민영 팀장(충주 이즈치과)이 ‘진상은 내 친구’를 주제로, 오정란 원장(과천 이즈치과)과 조민구 기공실장(과천 이즈치과)이 ‘심미보철을 위한 기공소와의 정보전달’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두희 대표원장은 “이즈치과그룹의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문적 학술대회가 아니라 고객과 소통하고 행복한 고객을 만들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다각적으로 연구하는 사회과학적인 학술대회라고 할 수 있다”며 “학술대회가 더욱 거듭나 고객과 항상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장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그동안 네트워크 간 소통을 위해 체육대회, 워크숍 등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 앞으로 평가회를 거쳐 학술대회의 방향을 설정하도록 하겠다”며 “이즈 네트워크가 일부 불법 네트워크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에서 의료질서를 잘 지키는 네트워크 아이콘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 영리병원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아울러 “네트워크를 더 이상 늘리고자 하는 뜻은 없다. 양적 팽창보다 질적 팽창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의 장점을 살려 정보를 공유하고 변화에 앞서가면서 주변의 치과와 조화롭게 윈윈하는 철학을 살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