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 대상·유홍일 금상
전남대 치전원 학생논문경연대회 ‘성황’

지난달 14일(금)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 ·이하 전남대 치전원) 임상교육관 대강당에서 많은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학생논문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이번 논문대회에서는 총 9팀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는데 각 연자들의 영어 발표에 이어 열띤 질의와 토론이 있었다.

대상은 ‘주요 치주세균 lipopolysaccharides의 Toll-like receptor의 특이성 결정’을 발표한 김상용 학생(지도교수 강인철 교수)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교정적 치아 이동시 흰쥐 치주인대에서 분비백혈구단백질분해효소억제제(SLPI)의 차등적 발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유홍일 학생(지도교수 김선헌 교수)이 수상했다.

이어 은상은 ‘수화젤을 이용한 BMP2 전달과 골형성’을 발표한 허성웅 학생(지도교수 고정태 교수)과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미백치료시 레이저 조사가 법랑질 표면의 미백효과와 결정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손정현 학생(지도교수 송호준 교수)이 받았다.

마지막 장려상은 ‘생체활성 유리를 침투시킨 지르코니아의 표면 특성과 생체적 합성 연구’를 발표한 김학규 학생(지도교수 박상원·고정태 교수)을 비롯해 ▲‘메타분석을 통한 교정용 미니스크류 식립시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홍성빈 학생(지도교수 임회정 교수) ▲‘단기간의 수산화 칼슘 작용이 상아질 파절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신은정 학생(지도교수 황윤찬 교수) ▲‘흰쥐의 맹출 중인 하악 전치부에서 Cyp-A, EMMPRIN, MMP-9, OPG와 RANKL의 발현 양상’을 발표한 김세은 학생(지도교수 김선헌 교수)이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또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팀들은 오는 11월 4일(금)에 개최될 예정인 제13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매년 열리고 있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논문경연대회는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상당히 높이 평가되고 있다.

전남대 치전원 관계자는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방학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밤늦게까지 연구해 완성한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