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천여명 학술·신기술·신제품 공유
GC 창립 90주년·GC TOMONOKAI 55주년 기념 국제치과심포지엄
GC창립 90주년 및 GC TOMONOKAI 55주년 기념 제3회 국제치과심포지엄이 지난달 22일, 23일 양일간 일본 동경국제포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대만 등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300여명이 참여한 것을 비롯해 일본 현지 참가자 등 모두 30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학술열기를 나타냈다.
‘지금부터의 치과의료를 생각해 본다’는 내용을 대주제로 지금부터의 치과의료가 국민, 환자를 위해 어떤 종류의 최신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는 장이 됐다.
아울러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GC에서 새롭게 개발된 신기술에 대한 소개와 신제품으로 임플랜트, CAD/CAM 시스템, 미백치료제 등 최근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심미분야의 새로운 경향 등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GC Corporate Center에서는 신제품에 대한 제품정보는 물론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임플랜트 ‘Re’, ‘GENESiO’, 미백제 ‘TiON’, CAD CAM Aadva, 교합접촉검사재 BITE EYE BE-I, Blue Silicone 등 새로운 제품들을 접할 수 있었으며, 교육과 실습을 통해 최신의 치과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번 심포지엄에 우이형 경희대 치전원 교수, 정창모 부산대 치전원 교수, 박영철 연세치대 교수 등이 연자로 초청돼 각각 ‘한국 심미치과의 현주소’, ‘임플랜트 Overdenture 치료를 위한 Anchorage System의 선택’, ‘교정용 미니 스크류 임플랜트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주제로 강의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22일 개회식 행사에 초청된 김세영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GC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 친환경적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자리잡아 가기를 기대하며 더불어 치과계 미래 발전을 위해 많은 신기술 연구와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GC창립 90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전시홀에서는 GC 신제품을 포함한 각종 치과기자재를 전시한 ‘GC 덴탈 쇼’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 참가자 등록비는 일본 동북지역 지진과 해일피해 복구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어서 심포지엄 개최 의미를 더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