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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교수의 지상강좌] 구취 조절 진료 과정(15면)

생리적 구취의 대표적인 양상이 구취를 유발시킬 수 있는 강한 향의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이다. 마늘, 김치 등 자극성이 높은 음식 섭취 후 일시적 구취는 구강 청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저절로 해결된다. 그 외에도 심한 운동이나 긴장, 불안, 초조 시 일시적으로 구취가 나기도하고 음주, 흡연 시 및 특정 약물 복용 시엔 당연히 구취가 난다.

  

① 공복, 기상 시 구취조절
·적절한 수분 공급 - 냉수를 조금씩 마신다.
· 음식 섭취

  

② 구강 건조, 노화 현상으로 인한 구취조절
· 물을 조금씩 마셔 입안을 적시게 한다.
·껌 저작
·혀 체조를 자주시킨다.
·필요에 따라 인공타액 처방
·심할 때는 타액 분비 촉진제 처방
·캔디, 스프레이 사용
·녹차 추출물 제제(소소로 양치용액) 사용 권장
·SLS가 포함되지 아니한 치약 사용(biotene)


③ 자극성 음식 섭취 시 구취조절
·물을 자주 마시게 한다.
·구강 위생 관리
·캔디, 스프레이 사용 - 마스킹 효과
·녹차 추출물 양치용액 사용
·금연, 금주, 스트레스 해소 권장

  

2) 구강 내 병적 요인으로 인한 구취(진성구취) 조절법


구강 내 불결한 위생 상태나 치아우식, 치주병 등 특정 원인이 있어 발생되는 구취로, 그 원인만 제거하면 구취를 조절할 수 있기에 비교적 구취조절 측면에서는 쉬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황화수소나 암모니아의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다.

  

① 불량한 구강위상상태 환자의 구취조절
평균 치면세균막 지수(PHP지수)가 높음으로 인하여 황화물과 암모니아 배출로 구취가 날 때는 구강위생관리가 최우선으로 필요하다. 특히 교정 장치나 복잡한 보철물 장착으로 인한 치면세균막 증가 시 각 환자에게 적절한 방법의 잇솔질이 선택된다.
·잇솔질 교습 : 일반인은 회전법, 치주질환자는 바쓰법, 교정?보철물 장착자는 차터스법과 바쓰법을 혼용
·구취 환자용 치약사용 : SLS 성분이 없거나 트리클로잔, 염화세틸피리디움 성분이 함유된 치약 사용

  

 <다음호에 계속>


신승철 교수
·단국치대 예방치과 교수
·(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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