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부산·울산지부 ‘SEAFEX 2011’(19일)

준비 완료 ‘해운대로 오이소’

“‘SEAFEX 2011’의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많이들 참석하셔서 학술적인 부분 뿐 아니라 건강과 자녀교육 등 생활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부산지부(회장 고천석)와 울산지부(회장 박태근)가 오는 19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SEAFEX 2011’을 며칠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열 번이 넘는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역대 최대의 학술대회로 치루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특히 이번 행사가 내년부터 영남 5개 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통합국제학술대회를 치르기 위한 예비행사로 판단하고 학술강연 뿐만 아니라 기자재전시, 경품추첨, 석식만찬 및 이벤트 행사 등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

권병환 준비위원장은 “한미연합사와같이 잘 다져져 있는 울산지부와 함께 지난 월요일에 마지막 점검회의를 끝냈다”면서 “이날 5개 지부 회장님들을 비롯한 지부임원들과 부산, 울산회원들이 예년보다 더 많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권 위원장은 “기자재부스도 예년에 비해 30개 부스가 늘어나는 등 160여개 전시부스 접수가 이미 끝나는 등 이번 대회의 반응이 좋아 내년 통합학술대회의 전망이 밝다”면서 “부산과 울산지부 사무국, 조직위원회가 한마음이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학술프로그램에 대해 권 위원장은 “기본에 충실하자를 원칙으로 하면서 회원들이 치과계 현안을 잠시 떠나 치과의사로 살면서 자신이 건강하고 웰빙할 수 있도록 우리 생활과 연결돼 있는 필라테스, 자녀교육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It"s W well-being, willing, wants!!!’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1층 강연장에서는 오전에 立花康弘 일본 덴탈오피스 케어 원 원장이 ‘치과재료로부터 파악한 포괄적 치과치료에서의 어프로치’, 홍혜걸 의학전문기자가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후에는 백승학 서울치대 교수의 ‘미소와 심미적인 얼굴디자인을 위한 교정치과의사로서의 역할’, 김재곤 전북대 교수의 ‘제1대구치의 치과적 관리법’을 주제로한 강연이 열린다.

2층 강연장에서는 John Yae 원장(College Place Medical Dental Center)이 ‘Cerec, Lasers, Composites, and much more’, 김현철 부산대 치전원 교수가 ‘개원가를 위한 NiTi rotary file과 MTA의 효율적인 사용’, 정 훈 원장이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치료의 최신 전략’, 윤홍철 강남베스트덴 치과의원 원장이 ‘임플랜트 진료를 넘어’를 주제로한 임상강연이 마련됐다.

또한 유선희 심평원 부산지원 과장이 ‘요양기관업무 포털서비스 이용 안내’를 주제로한 강연과 민성원 민성원연구소 소장의 ‘공부원리(치과의사와 좋은 학부모)’, 박지은 서울종합예술대학 교수의 ‘나에게 꼭 맞는 연령별 스트레칭’ 등 교양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와함께 2층에 있는 C강연장에서는 김현철 일산리빙웰치과병원 원장, 우중혁 부산 위드치과의원 원장, 대구 안재진 원장이 연자로 나오는 ‘Zimmer Dental Day’ 학술강연이 하루종일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는 치과기자재 전시회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되며, 학술대회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폐막식과 경품추첨 및 저녁만찬이 준비돼 있다. 경품으로는 황금열쇠 1냥(240만원 상당)을 비롯해 아이패드, 백화점상품권 등이 푸짐하게 준비돼 있으며, 퓨전국악팀 퀸의 공연을 비롯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부는 이날 치과의사들에게 치과의사 윤리선언과 지침서 등을 나눠주며 클린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서명을 받고, 업체 부스에는 불법네트워크치과에 물품을 납부하지 않겠다는 클린 선언 현수막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