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치열기 아동 교정 노하우 다뤄
한림대 임치원 임상치과교정과 워크숍
혼합치열기 아동의 교정치료에 대한 확실한 임상노하우를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제11회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 임상치과교정과(과장 박양호) 워크숍이 지난 9일 오후 7시 강동성심병원 1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
임치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많은 개원의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Level Anchorage System Society의 자문위원이자 임치원 교정과 외래교수인 고범연 박사가 ‘Do not hurry’라는 주제로 혼합치열기 치료의 philosophy에 대해 2시간 동안 강의했다.
고범연 박사는 강의에서 유치열에서 영구치열로 이행되는 혼합치열기 아동에서 너무 이른 시기에 치료를 시행할 경우 전체적으로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각각의 경우에 따라 치료시기를 적절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임치원 측은 “앞으로도 재학생 및 졸업생, 일반 개원의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임상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려 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