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증례·특강 교정실력 향상 기회
소래안교정연구회 ‘제4회 학술대회’
소래안교정연구회가 ‘제4회 학술대회’를 열고 회원들의 임상증례와 특강을 통해 교정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술대회는 지난 20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김동환 원장이 ‘Common error in 2D Lingaul Brace’에 대해, 이기철 교수가 ‘History & Contemporary concept of TMD’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김성중 원장이 ‘Case presentation : lower 3 incisors’를 주제로, 유재영 원장이 ‘Maxillary premolar extraction in CL II patients’를 주제로, 이효연 원장이 ‘Usefulness of bite plate in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그동안 회원들이 실제로 시술한 교정과 관련한 임상증례를 발표해 서로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교정치료의 기본개념에서부터 고급술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 미소안→소래안으로 개명
미소안교정연구회는 소래안교정연구회로 최근 이름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맞고 있다. 소래안은 ‘미소가 오는 얼굴"이라는 뜻이다. 2003년에 연구회를 발족한 이래 8년간 꾸준히 임상세미나와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2008년부터는 매년 학술대회를 열어 회원들의 증례발표와 특강을 마련, 교정 술식의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이효연 디렉터는 “연구회를 시작한 지 8년이 됐다. 그동안 매년 베이직 코스와 어드밴스트 코스의 세미나를 운영해 회원이 70여명 된다”며 “베이직 코스에서는 교정치료의 기본이 되는 일반적인 이론을 가르친다. 6개월간 일주일에 한번씩 약 24회 정도로 강의가 진행된다. 어드밴스트 코스는 베이직 코스를 마치거나 임상교정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드밴스 코스는 격주로 약 13회 정도 강의가 이뤄진다”고 소개했다.
이 디렉터는 또 “연구회에서는 평생교육을 목표로 교정 시스템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베이직 코스로 시작했으나 이어 어드밴스트 코스가 신설돼 운영됐고, 또 임상과 관련한 책 읽기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세 명의 컨설턴트를 임명하고 좀 더 조직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