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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정총

결과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정총
각 분야 전문가와 협진 공유 ‘유익’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가 턱얼굴 변형증, 악교정 수술 등과 관련해 교정과를 비롯한 일반 의과와 협진 할 수 있는 부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악성학회가 제50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학술대회장 이백수)를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악성학회 50년을 기념해 ‘50 years of footprint for Craniofacial Dformities-Evolution for future prospective’라는 주제로 3개 특강을 비롯해 선수술 교정, 악교정 수술의 Stability, Sleep apnea 등 최근 집중 논의되고 있는 주제와 관련해 4개 심포지엄에서 8개 연제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악변형증학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년이 되는 해로서 일본 악변형증학회 사이토 치카라 이사장의 특별 강연이 마련됐을 뿐 아니라 4명의 일본 치과의사들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일 학술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독일의 Wilfried Wagner 교수와 김여갑 경희치대 교수도 연자로 나와 특강을 펼쳤으며, 학술대회 기간 동안 악교정 수술과 관련된 방대한 최신 연구 자료 및 치료 팁이 공유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아울러 턱얼굴 변형증과 이에 관련된 병증에 대해 구강외과는 물론 교정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 간의 지식을 공유했으며, 이 밖에 41개의 구연 발표와 203개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류동목 회장은 “각 의료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치과계 진료 영역을 더욱 발전시켜 앞선 실력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서는 악성학회와 같은 다양한 세부전공 분야의 발전이 더욱 필요한 시점으로 이 같은 학술대회를 통해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지식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귀한 강의를 맡아 주신 연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기간 중 제13차 평의원회를 통해 박준우 한림대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이래 인터뷰 참조>. 또 제1부회장에는 차인호 연세치대 교수, 제2부회장에는 오희균 전남치대 교수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이동근 대전선치과병원장과 박광호 연세치대 교수가 선임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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