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CI학술지 13편 게재 ‘기염’
정규림 교수 연구팀

‘Biocreative Orthodontics’의 주창자인 정규림 교수(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연구팀이 올해 SCI 학술지에 무려 13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정 교수 연구팀의 연구 논문은 교정학 관련 대표 SCI 저널인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에 2011년 9월호부터 12월호까지 4편 연속 게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9월호에는 ‘Atypical orthodontic extraction pattern managed by differential en-masse retraction against a temporary skeletal anchorage device in the treatment of bimaxillary protrusion’이라는 제목으로, 10월호에는 ‘Novel application of the 2-piece orthodontic C-implant for temporary crown restoration after orthodontic treatment’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어 11월호에는 ‘Corticotomy-assisted decompensation for augmentation of the mandibular anterior ridge’라는 제목으로, 12월호에는 ‘Treatment outcome analysis of speedy surgical orthodontics for adults with maxillary protrusion’이라는 제목으로 연속 게재됐다.

골유착능을 이용한 C-implant 혹은 C-tube가 회전력에 저항할 수 있다는 성질에서 기존의 치료법과는 확연히 다른 Biocreative Orthodontics 논문들이 AJODO에 연이어 게재됨으로써 한국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교정치료 개념인 BIocreative Orthodontics의 학문적 당위성을 공고히 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정 교수 연구팀은 현재 설측 교정에서의 독창적인 치료기법인 Lingual BIocreative Therapy에 관한 후속연구와 더불어 C-tube lifting Technique 등 C-Therapy 만의 핵심 치료 체계에 대한 분석적 연구 및 3차원적 치료효과에 관한 중첩 연구들을 시행 중이며 그 결과 역시 저명한 국제저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규림 교수는 “세계 유수의 학회지에 BIocreative Orthodontics에 대한 논문이 잇따라 게재됨으로써 동 술식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학문적 근거를 인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AJODO의 논문심사위원장이 교체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타이트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연구팀의 논문이 인정받고 출간돼 다행스럽다. 외국에서 Biocreative Therapy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세계에서 연구팀의 테크닉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