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치의 한자리 최신 술식 살펴
‘기본서 미래까지’ 주제로 … 윤규호 신임회장 선임도
2011 대한병원치과의사협회 학술 심포지엄·정기총회
일반 의과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본에서 심화에 이르기까지 최신 치의학의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1 대한병원치과의사협회(회장 윤규호·이하 병치협) 학술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17층 강당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본에서 미래까지’라는 대주제 아래 외과, 보철, 교정 등 병원치과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임상강연들을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정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첫 연자로 나서 ‘Bone Graft Biology and Bone Graft Materials’를 주제로 자가골 이식에 관한 골이식 생물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골이식재 사용에 따른 치료기간과 결과 등을 자세히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임상에서 직접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지식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윤성욱 원장(서울컬럼비아치과의원)이 ‘디지털 치과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CAD/CAM을 비롯한 치과의 디지털화가 치과의사는 물론 환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전망해 봤다.
아울러 한성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교정과 교수가 ‘Overview of Diagnosis and Treatment of Transverse Plane’이란 주제를 통해 최신의 교정치료 전 진단법과 술식 등을 강의했다.
세미나 후 진행된 병치협 정기총회에서는 윤규호 신임회장에 대한 추인과 함께 병치협의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임 김일규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5월부터 병치협을 이끌고 있는 윤 신임회장은 향후 수련기관별 전공의 배정문제 및 전문의제도, AGD 제도 등과 관련한 병치협의 입장을 치과계에 적극적으로 개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른쪽 인터뷰 참조>.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