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등 개원가 관심정보 역량 집중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제9회 학술강연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은 지난 4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제9회 학술강연회’를 열고 교정, 보철, 보존 분야의 다양하고 관심을 끄는 내용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현재 치과계 트렌드를 반영하는 주제를 선정, 50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교정 세션에서는 ‘교정치료 시 난제와 해결 : Biocreative Orthodontics’를 주제로, 보철·임플랜트 세션에서는 ‘임플랜트 난제와 해결’을 주제로, 보존·치주 세션에서는 ‘이 치아 뽑아야 할까?’를 주제로 총 11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교정 세션에서는 해외연자 강연으로 NSU(Nova Southeastern University)의 교정전문의인 김기범 교수가 초청돼 ‘성인에서의 악궁 확장 가능한가? : Current Evidences & Alternatives’에 대해 강의했다. 또 모성서 가톨릭대 교수가 ‘Biocreative Orthodontics : 효과적인 전치부 후방 견인과 Control’을 주제로, 김성훈 경희치대 교수가 ‘Deep Bite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윤아 가톨릭대 교수가 ‘Molar Distalization : 교정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를 주제로, 이기준 연세치대 교수가 ‘Open Bite 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보철·임플랜트 세션에서는 최 봄 가톨릭대 교수가 ‘보철이 즐거운 임플랜트 수술’을 주제로, 박지만 이화의대 교수가 ‘잘못 식립된 임플랜트의 보철적 회복’을 주제로, 권택가 가톨릭대 교수가 ‘실패한 임플랜트의 해결? 쉽게 제거하고 보철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보존·치주 세션에서는 양성은 가톨릭대 교수가 ‘치아를 유지하는 보존치료’를 주제로, 고영경 가톨릭대 교수가 ‘치아를 보존하는 유지관리’를 주제로, 한승민 가야치과병원 원장이 ‘발치 후의 궁극적 선택 : Socket Preservation vs Immediate Placement’를 주제로 강의했다.
국윤아 교수는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대회가 어느덧 9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교정, 보철, 임플랜트, 보존, 치주 분야에 걸쳐 다양한 연제가 발표됐다. 이번 학술강연회에 기꺼이 참석해준 여러 교수, 연자, 치과학교실 동문회, 임상치과학대학원 및 동문회, 참석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강연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표성운 교수는 “관심을 끌 만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원가에서 필요로 하는 강연에 초점을 맞춰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가톨릭대 신진 교수들의 대거 참석으로 새로운 지식과 학문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치의학 정보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