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강의·실습 집중
(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 교정연수회
(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회장 홍윤기)가 지난달 28일 3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회 설측교정 연수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지난 9월 12일부터 2주 간격으로 일요일마다 신흥 사옥에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경희문 교수(경북치대)와 홍윤기 과장(청아치과병원 교정과)을 비롯해 고범연(고범연치과), 오창옥(스마일어게인치과), 최연범(초이스치과), 배성민(배성민치과), 임중기(압구정연치과), 노상호(아름다운이치과), 배기선(선부부치과), 임승민(가지런이치과), 허정민(파크에비뉴치과) 원장 등 설측교정학회의 모든 임원진들이 강사로 참가해 열띤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6주간에 걸친 집중적인 강의와 실습을 통해 간접접착술식에서 마무리 치료까지 설측 교정치료의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는 통상 한 가지 치료시스템으로 진행되는 기존의 설측교정 연수회와는 달리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양대 설측교정장치인 Ormco Bracket과 Fujita Bracket을 이용한 치료방법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각 시스템의 장단점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또 2D 설측브라켓, 교정용 스크류를 이용한 설측교정 술식 등 설측교정치료의 최신 경향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제1,2회 연수회를 이수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친 Advance Course도 함께 진행됐다. Advance course에서는 기존 연수회에 비해 보다 심도 깊은 임상위주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강의 이후 장시간에 걸쳐 활발한 임상토론도 진행됐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