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몸 건강 소개 ‘이짱’ 발간
김동석 춘천예치과 원장

올해 초 월요일 아침마다 직원들에게 읽어주던 에세이 형식의 이야기 모음집인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를 발간해 화제가 됐던 김동석 강원도 춘천예치과 원장이 최근 신간 ‘이짱-넌 몸짱이니? 나는 이짱이야!’를 발간했다.

이 책은 1장에서 ‘치아와 몸 건강’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건강한 치아를 위한 관리 방법’을 다루고 있다.

3장에서는 ‘문제치아의 치료방법’, 4장에서는 ‘얼짱을 위한 치아 교정과 미백’을 알기쉽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이 책에서 치아가 몸 건강에 미치는 관련성, 과잉진료에 대한 고민, 개원 초반기 미숙해서 벌어졌던 사건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다루면서 환자가 치과의사의 고민을 엿볼 수 있게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쉽고 가볍게 대화하듯이 내용을 풀어가기 위해 구어체 표현을 되도록 살림으로써 있어 빠른 속도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부모님과 함께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 있다.

김동석 원장은 “치과는 가정의학과처럼 수시로 내원해 구강관리를 해야하며, 치과진료 역시 치료중심보다는 예방적 차원의 진료에 초점이 맞춰져야 건강한 사회”라면서 “사랑방처럼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들려 상담하고 관리할 수 있을 만큼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판사 : 글과 생각(Tel. 02-335-1489)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