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상하악 소구치나 대구치 사이 - 구치부 후방이동이 나 전치부 견인을 위해 (그림 9)
구치부의 압하를 통한 개방교합의 개선 (그림10)
4. 하악 구치부 후방 - 하악치열의 후방이동을 위해 (그림 11)
5. 설측 - 설측교정시에 Tube 로 활용
C-Tube 를 이용하면 기존의 교정장치로는 수행하지 못하던 치아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삼차원적으로 어떤 방향으로든 치아이동이 가능하며 환자의 협조없이도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치료적 접근은 환자의 치료 편이성을 증대시키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며 술자의 치료술식을 보다 단순화 시켜서 치료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4. C - Palatal Plate 를 이용한 급속교정치료
우리나라 교정학계에서 설측교정법이 소개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도 초반으로 기억됩니다.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이후 여러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차츰 대중적인 장치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설측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위치적 어려움 때문에 선듯 선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런 와중에 제가 만난 것이 C- Palatal Plate 입니다.
C-Plate 는 Titanium 으로 만들어진 T 자 형태의 Plate 인데요, 가운데는 나사를 식립하기 위한 1.5mm 직경의 홀이 3개 있고 좌우로는 고무줄이나 Coil 을 수용할 수 있는 고리가 있습니다. (그림 1)
식립위치는 Mid palatal suture 근처 인데요, 연조직을 open 해서 심을 수도 있고 close 된 상태로 식립하기도 합니다. 전후방적으로는 제 1대구치를 연결한 라인 전후로 식립합니다. 고정을 위한 나사는 연조직의 두께에 따라 5-7 mm 길이를 선택합니다. (그림 2,3)
그럼 C-Plate 로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C- plate 의 주요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치부 후방이동 (C - retractor와 함께) (그림 4,5,6)
2. 구치부 후방이동 (그림 7)
3. 구치부 압하이동 (Openbite, Crossbite 개선) (그림 8,9,10)
C-Retractor 는 C-Plate 와 바늘과 실처럼 같이 사용하는 견인장치입니다. 인상채득 후 (특허제작을 허락받은 ) 기공소에서 제작하게 되는데, 다른 TSAD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특허를 받은 장치입니다. (그림 11)
전치부 후방 견인시에는 그냥 후방으로의 이동만 할 건지 아니면 압하가 동시에 이루어져야하는지를 사전에 결정해야 합니다. 압하의 여부에 따라 장치의 디자인과 당기는 힘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이렇게 BO 의 개념을 가지고 치료를 하시면 비발치 교정치료도 단순화시켜서 간단히 하실 수가 있습니다.
또 C-Plate 는 구치부의 전후방적 이동 뿐만 아니라 수직적인 조절에서도 아주 큰 효력을 발휘합니다. 구치부의 압하를 통한 개방교합의 개선, Scissor Bite 개선에서도 C-Plate 는 이용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치아이동의 한계가 존재합니다. 이를 handelman 선생님은 “Orthodontic Wall” 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이러한 한계가 존재할 때는 다음편에 소개하는 외과적 술식을 동시에 적용하기도 합니다. BO에서 행하는 외과적 술식은 국소마취하에 적용한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국소마취 하에 Corticotomy를 시행하고 C-Plate 와 C-Retractor 를 사용하면 성인에서도 아주 짧은 시간내에 훌륭한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외과적 술식이 결합된 급속교정치료기법(Surgically Assisted Speedy Orthodontics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