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스탭 함께 배우고 즐겼다”
샤인덴탈 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 ‘성료’

샤인덴탈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제6회 2012년 샤인덴탈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지난 12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We grow up together!’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치과의사 300여명, 치과스탭 700여명 등 총 1000여명이 치과가족단위로 참석했다.

샤인덴탈의 학술대회 및 전시회는 일회성 참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반복해서 참석하는 참석자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하는 치과가족행사를 지향하는 만큼 올해도 등록자의 80%이상이 치과단위로 등록함으로써 애초 기획 의도처럼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성장해 나가는 학술대회로 기록됐다.

강연은 치과의사를 위한 보존과, 소아치과 등 2개의 세션, 총 6개의 강연과 진료스탭을 위한 임상·고객관리, 보험청구 등 2개 세션, 총 7개로 꾸며졌다. 

먼저 ‘보존’ 세션에서는 김선영 교수(경희치대 보존과)가 ‘Direct or Indirect 레진, 어떻게 선택하나?’를 주제로, 김의성 교수(연세치대 보존과)와 김평식 원장(초이스치과의원)이 ‘근관확대 어느 정도로 해야 하나’를 주제로 각각의 견해를 피력해 관심을 모았다.

또 학계와 개원가 대표 연자인 김현철 교수(부산치대)와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원)이 ‘Single File Instrumentation? 과연 정답인가?’를 주제로 임상대결을 펼쳐 흥미를 자아냈다.

‘소아치과’ 세션에서는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소아청소년환자의 교정치료 전략’에 대해,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이 ‘유구치 수복치료, 유전치 우식치료, 유치열 근관치료’에 대해, 신재호 원장(CDC어린이치과병원)이 ‘유치&Young permanent teeth의 치수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진료스탭을 위한 ‘보험청구’ 세션은 올해도 폭발적인 호응 속에 조기 마감돼 뜨거운 열기를 이어 갔다.

김영삼 원장(사람사랑치과의원)이 ‘치과건강보험의 근본적인 이해’를 주제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으며 홍선아 원장(덴탈리어 아카데미)이 ‘상병명, 진찰료, 마취, 방사선 관련 항목의 이해와 사례별 정리’, 조미도 실장(광주미르치과병원)이 ‘보존치료 보험청구’, 유희정 실장(하버디안치과의원)이 ‘외과, 치주치료의 보험청구’에 대해 강연했다.

‘임상·고객관리’ 세션에서는 신승철 교수(단국치대)가 ‘예방치과 치과위생사! 감염예방 전문가로 거듭나기’, 송대근 원장(강남예치과의원)이 ‘치아 미백! 나도 잘 할 수 있다’, 김지양 강사(치과서비스 컨설팅센터)가 ‘고객 응대를 Re-Design 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학술강연 이외에도 30여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마련했으며 치과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포토존 이벤트를 통해 10개 치과에 베스트 포토제닉상이 시상됐다. 또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