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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가칭)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정기총회

결과

(가칭)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정기총회


(가칭)‘디지털치의학회’로 불러다오!
학회 명칭 변경


보철물 제작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교정에 접목되는 디지털치의학의 최신경향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2012년 (가칭)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회장 우이형·KADD)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애매한 디지털! 딱 정리해드립니다’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300여명이 참석해 예측 가능한 교정치료 결과와 Customized abutment 제작방법에 집중했다. 


교정치료와 디지털치의학을 접목한 오전 강의에서는 주상환 원장이 ‘교정치료 및 악교정수술의 결과 예측’, 권순용 원장이 ‘결과예측을 바탕으로 한 한국인 맞춤 디지털 교정’ 등의 강의를 펼쳤다.


또한 임플랜트 시술 중 Customized abutment 제작을 주제로 한 오후 강연에서는 우중혁 원장이 ‘치주적 관점에서 본 개별 지대주의 바람직한 형태’, 신준혁 원장이 ‘구내 인상장치를 이용한 개별 지대주 제작’, 이승근 원장이 ‘개별 지대주 제작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김기성 원장이 ‘최종 보철물의 형태를 바탕으로 한 개별 지대주 제작’ 등을 강의했으며, 이 후 네명의 연자가 패널디스커션을 통해 국산 CAD·CAM 시스템의 장단점들을 짚어줬다.   


아울러 학술대회에서는 라파바이오와 네오바이오텍 등 국산 CAD·CAM 및 영상진단장비 공급업체들이 참가해 참가자들에게 장비 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KADD 정기총회에서는 학회명을 ‘(가칭)대한디지털치의학회’로 공식 변경했다. 이는 기존 학회명이 보철분야에 한정되는 한계를 뛰어넘어 이제는 디지털치의학이 교정과 외과적 수술 등 치의학 전반에서 확대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KADD는 학회지명도 ‘The journal of digitalized dentistry’로 변경해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치협 인준학회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이형 회장은 “타 학회들과 협력하며 치의학 전반을 아우르는 학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대구·전북지부 설립 등 지역 회원들의 학술활동 증진을 위해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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