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새 학술사업 논의
악성학회 임원 워크숍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학회장 박준우·이하 악성학회)가 최근 신임집행부 2년 동안의 회무활동 및 학회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를 위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임원 워크숍에 참석한 학회 임원 및 고문단은 지나온 학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학술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악성학회는 오는 5월 26일 춘계학술대회를 전문 진료분야인 악안면 경조직 및 연조직의 심미수술에 대한 주제로 부산해운대백병원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전공의, 회원들을 위한 미세혈관 및 미세신경문합수술 연수회를 매년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2001년에 체결한 자매결연 해외학회인 일본악변증학회 제20차 연례학술대회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후쿠오카에서 개최됨에 따라 악교정수술과 관련된 한국의 20여편의 학술논문 및 심포지엄 연자를 파견키로 결정했다.

특히 학회 최대 행사인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제51차 종합학술대회(학술대회장 윤규호 교수)를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종합학술대회의 해외초청연자 및 학술프로그램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이밖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1995년부터 베트남 송뻬에서 시작된 구순구개열 해외 무료진료사업의 취지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준우 회장은 “치과계 유관 단체와 협력해 우리의 전문 진료 영역을 지키고 나아가 우리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 및 임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