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2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의료서비스 대상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 2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의료서비스대상’을 수상했다.

치과병원 측은 지난달 22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글로벌의료서비스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과병원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벌의료서비스대상’은 동아닷컴, 일간스포츠, 중국신문주간이 해외환자유치 및 한국의료의 세계화를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의료기관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먼저 전문가조사를 거쳐 1차 선발된 의료기관들을 네티즌 조사, 병원 모니터링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기관을 선정, 상을 수여한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은 난이도 높은 임플랜트 시술, 턱교정술, 구강암 등 심층적이고 통합적인 진료를 위해 여러 전문 진료과가 협진하는 임플랜트진료센터, 구강악안면기형진료실, 외국인진료실 등의 특수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치료 효율과 환자만족도를 극대화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명진 병원장은 시상식에서 “올해에도 본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뢰를 보내주시고 격려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과병원으로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해 의료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되라는 의미로 되새겨 세계 치의료계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치과병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의료기관은 4월부터 해외홍보활동을 시작, 본격적인 해외 환자유치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