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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가칭) 대한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한일 조인트 미팅

결과

(가칭) 대한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한일 조인트 미팅


‘아시아설측교정학회’ 설립 교두보 마련


(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회장 홍윤기·이하 설측교정학회)가 설측교정의 기본과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일본설측교정학회(JLOA·Japan Lingual Orthodontic Association) 와 조인트 미팅을 통해 양 학회의 친목을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한일 조인트 미팅은 한국과 일본은 물론 타 아시아권 국가들까지 포함하는 ‘아시아설측교정학회’로 가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에 충분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설측교정학회가 ‘Back to the Lingual Basic’이라는 주제로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제5회 학술대회와 제1회 한일 조인트 미팅을 겸한 행사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마리아 홀에서 개최했다<사진>.


총 인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 및 조인트 미팅에서 일본 치과의사 78명을 비롯해 스탭 38명 등이 대거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과 홍콩 치과의사들도 10명이 참석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설측교정학의 위상을 맛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첫날인 7일에는 특별 강연을 포함해 오랄 프리젠테이션이 열려 총 9명의 연자가 설측교정의 기본부터 임상에 필요한 최신 술식을 전달했으며, 같은 시간대 스탭 강연도 열려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8일에도 특별강연을 포함해 8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쳤으며, 다수의 구연 발표가 이어졌다.


이틀동안 학술대회에 참석한 일본측 참석자들은 한국 설측교정학 위상이 일본보다 더 높다고 평가하는 등 학술대회 내용에 대해 매우 만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설측교정학회는 이번 조인트 미팅에 참석한 일본 치과의사들을 위해 지난 6일 웰컴 리셉션을 마련했으며, 7일에도 갈라 디너쇼를 개최하는 등 일본 치과의사들을 위한 충분한 배려를 했다.


홍윤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비롯한 한일 조인트 미팅은 아시아설측교정학회로 가기 위한 첫 모임의 성격이 컸다”면서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타 아시아권 국가들도 설측교정에 관심이 많은 만큼, 주도적으로 아시아설측교정학회 설립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및 조인트 미팅에 참석한 설측교정 임상가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설측교정학회는 설측교정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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