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측교정 술식서 마무리까지 총망라
(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 교정 전공의 대상 설측교정 무료 세미나

(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회장 고범연·이하 KALO)가 ‘설측교정 무료 세미나’를 지난 17일 신흥 1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이번 세미나는 교정과 수련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미나로 최연범(초이스치과의원)·오창옥 원장(스마일 어게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직접접착술식과 간접접착술식부터 치료 마무리까지 설측교정치료 술식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설측교정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지난 1990년대 초반이다. 초기에는 설측교정을 처음 접한 많은 개원의들이 설측교정의 성공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교정 전공의라면 하지 않으면 안될 필수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KALO는 학술대회를 비롯해 연수회, 무료 강좌를 통해 설측교정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일본과 학문 교류를 통해 아시아 설측 교정을 발전시키는 디딤돌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KALO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설측교정에 대해 관심 있는 전공의들이 가진 설측교정 진료방법에 대한 궁금증 및 문제점을 임상증례를 통해 알려줬다”고 밝혔다.

고범연 회장은 “우리 학회는 2007년부터 매년 춘계 학술대회, 추계 연수회를 진행해 왔다”면서 ”국내 대학에서는 기본적인 교정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지만 개원 시 환자 니즈에 맞춘 설측교정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회장은 “한일 조인트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제 추계 연수회를 남겨두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춘계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