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급여 투쟁 특별기금 1만원
“학술대회 등록비에 포함”

치기협 종합학술대회 간담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 제48차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치기협은 지난달 29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We, You+I’를 슬로건으로 5개 강연장에서 40여개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형랑 치기협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보철에 대한 최신 경향을 비롯해 총의치, 임플랜트, 교정, 캐드캠 시스템과 지르코니아 등 최신 치기공 학술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라이브 강연의 경우 예년에 비해 보다 늘려 양일간 한 강연장에서 7개의 라이브 강의가 연속적으로 진행돼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등록비에는 노인틀니 보험급여관련 특별기금 1만원도 포함해 향후 틀니기공료 분리고시를 위한 투쟁의지를 높였다. 아울러 등록만 하고 실제 참석치 않는 경우에도 환불을 안 해주는 한편, 보수교육 점수 역시 부여하지 않는 등 보수교육에 대한 부문도 강화했다. 또 미가입회원에 대한 등록비 차별화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왕현 치기협 부회장은 “지방 회원들을 위해 창원에서 열리는 만큼 전국의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 등 편의 제공에 신경쓰고 있다”며 “최근 임원진이 보선됨에 따라 짧은 시간에 준비하느라 어려움도 많지만, 학술대회를 넘어 치기공계의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 외에 치기공 기자재 전시회는 치재협과의 협약을 통해 치재협에서 도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