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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내일치과의원 학술집담회 성료

안면비대칭 성공 치료 해법 “재미·유용”

성공적인 안면비대칭 치료를 위해 구강외과의사와 교정의사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웃는내일치과의원이 개원 9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504호에서 교정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성공적인 안면비대칭 치료를 위한 교정과-구강외과 역할분담’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집담회에는 15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 비대칭 수술교정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연에서는 먼저 유준영 원장(내소치과의원)이 ▲악교정수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구강외과의사 입장에서 어떤 과정으로 수술계획을 수립해야 하는가 ▲술전 교정치료에서 교정의사와 커뮤니케이션이 특별히 중요한 경우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최성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의원)이 ‘다양한 진단자료를 이용한 비대칭 수술계획과정과 수술 전 교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고, 특히 ‘안모사진과 CBCT를 함께 이용한 정중시상평면의 설정과 이용’에 관한 내용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의원)은 ‘좌우 눈의 높이가 다른 비대칭 수술환자가 치료 이후에 머리의 자세가 바르게 되면서 눈의 높이도 나란해지는 경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다양한 비대칭 증례의 수술 이후 변화과정을 3차원 CT를 이용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한편 이에 대해 구강외과 의사인 유준영 원장과 문답 형식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청중의 몰입과 이해를 배가시켰다.

이 밖에도 웃는내일치과-내소치과가 함께 공동연구하고, 해외학술지에도 곧 실릴 예정인 ‘3급 수술 이후의 골격변화에 관한 연구’도 공개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