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16일 3차 전문의 공청회
기존 개원가 경과조치 부여안 포함 다각 논의

치과계의 최대 현안인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문제를 풀기 위한 치과계의 끊임없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치협은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오는 16일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제3차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공청회를 치협 대강당에서 열 예정이다.

1, 2차 공청회를 통해 전문의 문제의 해법을 풀기 위해 노력한 치협은 이번에도 치과계의 의견을 반영,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1, 2차 공청회를 통해 기존 전문의제도 유지를 비롯해 ▲기존 개원의 경과조치 부여 방안 ▲가정치의학 등 전문과목 신설 ▲전문과목 통·폐합 방안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실현 가능한 대안을 검토한 바 있다.

이번 3차 공청회에서도 기존 방안들을 토대로 다시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로는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의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대한 개선(안)을 포함해 ▲김성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교수의 치과 전문과목별 진료영역에 대하여 ▲김인걸 대한치의학회 정보통신이사의 기존 치과의사에 대한 경과조치 등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주제 발표자 3인 외에 김 덕 서울지부 학술이사, 김병호 대한치과교정학회 법제이사, 심준성 대한치과병원협회 수련교육이사, 최양근 경기지부 공보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과계의 여러 의견을 듣기 위한 방청객 질의ㆍ응답의 시간도 마련된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