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첫발…가을축제 자리매김 박차
‘GAMEX 2012’ 40일 앞으로(10월 27~28일 코엑스)
국제대회로 첫발을 내딛는 ‘GAMEX 2012(경기도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AMEX 2012’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이번에 국제대회를 표방한 만큼 ‘Global GAMEX’를 슬로건으로 국내 치과의사를 비롯해 외국 치과의사까지 글로벌한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는 10월 27일, 28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학술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임플란트, 보존, 총의치, 보철, 교정, 치주, 구강외과, 구강내과 등 각종 임상은 물론, 세무 및 노무, 보험청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이와 함께 국내와 일본의 장애인치과에 대한 현황 및 진료 시 고려사항 등을 담은 강좌도 포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밖에도 진료스탭을 위한 강좌와 AGD지원자를 위한 윤리교육도 이뤄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일본 연자 등의 강연도 이뤄지며, 일부 강좌의 경우 영어 통역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의에 이어 핸즈온을 시행하는 업체와 연계한 코스도 추진 중이다.
치과기자재 전시회 역시 조직위는 최대한 많은 기자재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현재 230여 부스가 확정돼 전시공간을 확보한 상태며, 치과업체 외에도 삼성전자, 자동차 등 비치과업체의 참여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회원들의 보험청구와 관련한 의문점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심평원과의 소통을 위한 별도 부스도 마련된다.
지난 4일 현재 치과의사, 스탭 등 1500여명이 사전등록을 하는 등 예년에 비해 등록 속도가 한 달 이상 빨라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국제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외국에서도 경기지부와 현재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와 중국 상해치과의사회를 비롯, 미국, 네팔, 라오스, 대만, 몽골, 캄보디아 등 10여개국에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국내 치과대학에서 연수받고 있는 각 나라 교수, 학생 등도 초청할 계획이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국제대회 개최에 대한 준비기간이 부족해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남은 시간동안 꼼꼼히 체크해 회원들이 보다 업그레이드 된 ‘GAMEX 2012’를 만날 수 있도록 조직위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031-248-6621~2, 홈페이지 : www.gamex.kr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