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심미수복 최신 트렌드 알렸다
한국접착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
최상의 진료를 위한 접착과 관련된 최신 임상술식이 전달되는 자리였다.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손호현)가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의실 및 로비에서 제7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Popular Clinical Trends in Adhesive Dentist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여명의 치과의사와 8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접착과 심미수복에 관한 최신지견을 경험하고 정리하는 기회를 가졌다.
먼저 ‘Ceramic restoration의 수복 및 접착’을 주제로 한 1세션에서는 ▲배태성 교수(전북대)가 ‘글라스-세라믹과 지르코니아 세라믹의 재료학적 특징 바로 알기’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원)이 ‘쉽게 하는 Zirconia Crown&Bridge’ ▲이상엽 원장(가야치과병원)이 ‘IPS e.max press system을 이용한 구치부 수복’ ▲최승호 원장(라미치과의원)이 ‘Laminate를 이용한 아름다운 치아 만들기’ 등 다양한 세라믹 수복과 관련된 접착을 소개했다.
이어 2세션에서는 ▲김덕수 교수(경희대)가 ‘Universal Bonding: 상아질 접착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박정원 교수(연세대)가 ‘Self-adhesive resin cement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장지현 교수(연세대)가 ‘New-generation flowable composites for direct restoration’ 등 임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아질 접착제, 레진시멘트, 복합레진에 대해 상세한 설명하며 청중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마지막으로 특별강연에는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이 ‘Composite restorations & Orthodontics, Interdisciplinary Therapy’를 주제로 교정치료를 통한 치아 이동과 치질 삭제가 거의 필요하지 않은 레진 수복의 조합을 통해 심미치료와 최소침습 간의 하모니를 이뤄 나가는 방법을 여러 증례를 통해 제시하며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한국접착치의학회는 지난 2006년 10월 창립해 매년 학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4회 세계접착치의학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