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글로벌 GAMEX 축제에 흠뻑 빠지자”
경기도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27~28일)
처음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GAMEX 2012(경기도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이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적인 가을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가을엔 GAMEX! GLOBAL GAMEX!’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국내 뿐 아니라 외국 10여개국에서도 참여한다. 현재 경기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와 중국 상해치과의사회를 비롯, 미국, 네팔, 라오스, 대만, 몽골, 방글라데시, 레바논, 이란 등 10여개국에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학술프로그램도 임플란트, 보존, 총의치, 보철, 교정, 치주, 구강외과, 구강내과 등 각종 임상은 물론, 세무 및 노무, 보험청구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첫날인 27일에는 강연장의 제한(200석)으로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국민석 전남대 치전원 교수의 ‘타이타늄- 메쉬를 아용한 치조골의 재건’을 비롯해 김종철 목포미르치과병원 원장의 ‘OP finder system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 김동현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의 ‘장애인 환자의 치과진료 시 고려사항’, 또한 일본의 하야카와 타쿠로 원장의 ‘일본의 장애인 치과의료, 나의 장애인 치과치료’ 등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28일에도 코엑스 그랜드불룸과 컨퍼런스룸, 오디토리움 등 5개 강연장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전에는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의원)의 ‘치과의사와 윤리, 그리고 분쟁’에 대한 AGD 윤리교육이 열리며, 심재한 원장(한솔치과의원)의 ‘보험청구의 연금술’, 이인환 유펜엔도연구회 회장의 ‘쉽고 빠른 근관형성과 근관충전’, 황호길 조선대 치전원 교수의 ‘MTA의 임상적 활용’,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의 ‘Eureka R2 in implant dentistry’ 등의 강연이 이뤄진다.
오후에는 일본 마와 아키히로 원장의 ‘총의치, 어떻게 평가될 수 있을 것인가?’를 포함해 오영학 원장(올치과의원)의 ‘치주질환이 심한 치아의 임플란트 수복 전략’, 김용성 원장의 ‘디카, 아이파이 그리고 아이패드의 임상 및 환자상담 활용’, 정철웅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의 ‘Management of the Peri-implantitis’, 정찬권 원장(연우치과의원)의 ‘심미보철을 위한 Concept & technique’,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의원)의 ‘개원의가 알아야 할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조인식 원장(마두린치과의원)의 ‘치과용 전자차트에 대한 고찰’,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자가치아골이식재의 임상적 활용’,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의 ‘임플란트를 위한 교정’, 김정찬 원장(동대문치과의원)의 ‘임플란트, 이제 그만 할까?’, 정창모 부산대 치전원 교수의 ‘총의치 문제의 검사 및 해결’ 등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연으로 최경아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교수의 ‘무너지는 치과의사의 몸을 살리는 덴탈클리닉 요가로 10년 젊게 살기’,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의 ‘격차확대 시대의 치과생존 전략’,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의 ‘개정의료법과 달라지는 진료여건’, 스탭을 위한 김인걸 원장(한양치과의원)의 ‘보험청구요리-한점의 승부’, 유영숙 마이덴티 공동대표의 ‘성공적인 상담을 위한 대화법’, 아울러 김도윤 국제공인회계사의 ‘내 병원에 맞는 종합소득세 신고 및 절세 스킬 업 전략’과 이택수 노무사의 ‘의료서비스 분야 노동환경의 이해’ 등의 세무·노무 강연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일부 강좌의 경우 영어 통역 등도 진행되며, 또한 강의에 이어 바로 전시장에서 실습이 이뤄지도록 업체와 연계한 핸즈온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코엑스 B2홀에서 28일 열리는 기자재 전시회 역시 90여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해 260여부스 규모로 전시돼 최신 치과기자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치과업체 외에 삼성전자, 자동차 등 비치과업체도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27일 오후 6시부터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GAMEX 2012’ 대회 개막을 알리는 개막제도 열려 가수 추가열 씨를 비롯, 국악, 성악 공연 등이 펼쳐져 흥을 돋운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국제대회 개최에 대한 준비기간이 부족해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인만큼 회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남은 시간동안 꼼꼼히 체크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GAMEX 2012’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31-248-6621~2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