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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일부 강좌의 경우 영어 통역 등도 진행됐으며, 또한 강의에 이어 바로 전시장에서 실습이 이뤄지도록 업체와 연계한 핸즈온 코스도 진행돼 기자재 전시장에서의 핸즈온 코스에 대한 참여도도 높았다.

코엑스 B2홀에서 28일 열린 기자재 전시회 역시 90여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해 260여부스 규모로 전시돼 최신 치과기자재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치과업체 외에 삼성전자 등 비치과업체도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27일 오후 6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GAMEX 2012’ 대회 개막을 알리는 개막제도 열려 인기가수 추가열 씨를 비롯, 국악, 성악 공연 등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이날 개막제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해 홍순호·우종윤·김경욱 치협 부회장,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최영림 대여치 회장, 아사노 시게유키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회장, 김한술 치재협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제에 참석한 김세영 협회장은 “그동안 GAMEX는 경기도 회원뿐 아니라 모든 회원들이 참가하고 싶은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해 매년 수준높은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며 “특히 올해는 국제대회를 표방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대회로서 명실공히 치과계 대표적 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국제대회로서 첫발을 내딛는 만큼 일부 미숙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강연장과 전시회장의 장소 제한으로 인한 불편과 외국인들의 참여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치과의사, 스탭 등 많은 치과인들이 참석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대회에 나타난 미흡한 부분은 차기대회에서 적극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